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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90% "전자거래 이용시 전자서명 찬성"
[ 2001년 10월 03일 12시 26분 ]
국내 네티즌들은 전자거래 이용시 정보 유출을 가장 우려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90% 정도가 전자거래의 안전성 보장을 위해 전자서명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은 최근 정보통신·제조·서비스·교육· 의료·금융 등 전문분야 종사자 1002명과 정통부와 정보보호진흥원 홈페이지를 방문한 일반 인터넷 이용자 581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문분야 종사자들의 경우 전자거래를 이용할 때 '신용카드정보 등 전송되는 정보의 유출(88.9%)'을 가장 우려하고 있으며, '개인ID 도용(57.9%)', '전자거래시 상대방의 신원 확인 어려움(49.9%)', '전자문서의 위·변조(32.0%)' 등에 대해 염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자거래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는 수단으로 전체 조사대상자의 89.3%가 전자서명이 필요하다고 응답, 네티즌들이 전자서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전자서명 이용률은 전문분야 종사자가 43.9%, 일반 이용자 34.3%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전자서명의 이용률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용률이 낮은 이유에 대해 전문분야 종사자들은 전자서명 인증서를 발급·이용하는 절차가 복잡(46.9%)하며 거래 사이트상 전자서명 인증서 이용이 어렵다(33.9%)는 이유를 들었다.

일반 이용자의 경우 전자서명 인증서를 활용할 수 있는 인터넷 서비스 분야가 많지 않고(36.2%), 전자서명 인증서를 발급 받거나 이용하는 데 필요한 안내 정보가 부족(22.1%)하다는 등의 문제점을 제기했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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