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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 간염, 조기 치료시 100% 완치 가능
[ 2001년 10월 03일 11시 46분 ]
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증은 감염 2-3개월 이내에 조기 발견해 치료를 시작하면 거의 100% 완치가 가능하다고 독일 하노버 의대의 마이클 P. 맨스 박사와 연구진은 발표했다.

연구진은 조기치료시 치료성공률을 알아보기 위해 독일 24개 병원에서 4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이들은 평균 89일 이내에 C형 간염이 발견돼 치료를 시작했는데 4주간 매일 인터페론을 투여하고 이후 20주간 1주 3회 투여했다.

치료 개시 48주 후 바이러스 검사 결과 단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C형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인터페론 A는 모든 종류의 바이러스를 퇴치하나 바이러스가 발견된 즉시 투여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맨스 박사는 "이번 연구는 C형 간염 조기 진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일반적으로 C형 간염은 수년간 바이러스에 감염된 채 생활한 이후에야 발견돼 치료를 시작하는 경향이 있다.

C형 간염의 표준치료법은 인터페론 A와 항바이러스약인 리바비린(ribavirin)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오는 11월 15일자 "NEJM"지에 발표될 예정으로 연구 내용의 중요도가 높게 평가되어 저널 웹사이트에 미리 발표됐다.

미국에서는 약 4백만, 전세계적으로 약 1천 7백만 명의 C형 간염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혈액은행에서 C형 간염 검사를 시작한 1991년 이후 흔하게 발견되는 질환은 아니다.

하지만 아직도 미국에서는 만성 간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간이식수술을 하게 되는 가장 흔한 요인이 C형 간염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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