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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간약 ‘토파맥스’ 녹내장 부작용 주의해야
[ 2001년 10월 03일 11시 51분 ]
전간약인 '토파맥스(Topamax)'를 복용하는 도중 시야가 흐려지거나 안구에 통증이 느껴지면 녹내장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의사와 즉시 상담해야 한다고 올소-맥닐社는 경고했다.

올소-맥닐社는 부작용을 치료하기 위해 약물복용을 즉각 중단하고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실명을 포함한 심각한 안과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내용의 경고서한을 50만 명의 의사에게 보냈다.

토파맥스는 성인과 소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전간약으로 특히 소아에게 사용이 가능한 약물로 승인돼 의사들의 환영을 받아왔다.

녹내장은 소아에게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 질환이지만, FDA의 신경계 약물 담당부장인 러셀 카츠 박사는 "토파맥스과 관련한 녹내장이 5세의 소아에서 1건 이상 보고됐다"고 말했다.

또한 성인의 경우 토파맥스와 관련된 22건의 녹내장 발생이 보고됐다고 덧붙였다.

녹내장은 토파맥스 복용 첫 달에 전형적으로 발생하며, 갑자기 시야가 흐려져 보기가 힘들고 때때로 안구 통증을 동반한다.

토파맥스는 시판된지 약 4년째 접어들고 있으며 현재 82만 5천명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파맥스와 관련한 녹내장 발생률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는데 이는 의사들이 FDA에 부작용 발생보고를 잘 하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부작용 발생의 10% 정도만이 실제 보고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올소-맥닐社는 의사들에게 부작용 발생시 제조사나 FDA에 보고해달라고 촉구했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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