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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병원' 이름 바뀐다 '서울아산병원'
[ 2001년 10월 07일 11시 39분 ]
병원 이름을 바꿀 것인가를 놓고 직원 설문조사까지 벌이며 장기간 고민해온 서울중앙병원(원장 홍창기)이 마침내 개명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바뀔 이름은 '서울아산병원'이 확정적이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최종 재가만 남았지만 정이사장도 '서울아산병원'에 긍정적 입장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서울중앙병원이 서울아산병원으로 개명되면 아산재단 산하 다른 병원들도 강릉아산병원, 정읍아산병원 등으로 기존 병원 이름에 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아호인 '아산'이 첨가된다.
서울중앙병원은 추석연휴 직전 열린 임상과장 회의에서 이같은 방침을 교수들에 전달, 사실상 내부적인 결정이 끝났음을 공개적으로 전달했다.
병원측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과 '아산서울병원' 두가시 사안이 경합을 벌인 끝에 '서울아산병원'으로 최종 결정됐다는 것이다.
하지만 영문 표기는 외국에 이미 널리 알려졌기 때문에 기존 AMC(Asan Medical Center)를 유지하기로 했다.
병원이 바뀐 명칭에 '아산'을 첨가한 배경은 서울중앙병원을 포함 아산재단 전체의 이미지에 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평생 유지가 내재됐기 때문이다.
병원은 이번 개명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병원에 '아산'을 가미, 병원 발전을 지속하면서 고인의 이미지를 영속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병원은 이같은 명칭 변경과 함께 내년 1월까지 아산재단 산하의 이미지를 전체적으로 통합, 제고할 수 있는 CI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안순범기자 sb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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