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막바지 매출전략의 일환으로 의·약사, 소비자들을 겨냥한 제약사들간의 풍성한 이벤트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이벤트를 펼치고 있는 제약사들은 일양약품, 건일제약, 한화제약 등이며, 이들은 기존 제품의 홍보성 이벤트, 신제품 출시 이벤트, 회사 홍보용 이벤트로 각각 차별화해 전개하고 있다.
일양약품이 펼치고 있는 이벤트는 소비자, 의·약사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행운의 이벤트.
자사의 주력제품인 영비천의 뚜껑안에서 행운마크를 발견하면 매월 추첨을 통해 5명에게 순금 한냥, 10명에게 순금 5돈, 102명에게 순금 한돈에 해당되는 행운의 황금열쇠를 지급하는 것이다.
이달 1일부터 내년 3월 말일까지 6개월 동안 진행되는 이 이벤트를 통해 일양약품은 앞으로 700명에게 행운을 선사할 방침이다.
의사들을 대상으로 신제품 출시기념 이벤트를 펼치고 있는 건일제약은 설문조사에 참여한 의사들에게 매달 추첨을 통해 노트북, 모니터, PDA, 디지털카메라, 프린터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신제품인 내성균에 유효한 항생제 '아모크라듀오'를 홍보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오는 12월 7일까지 진행된다.
회사 홍보를 위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는 한화제약은 의·약사들을 대상으로 자사에서 취급하고 있는 전문·일반의약품에 대한 일반, 안전성, 임상 정보 등을 수록한 CD를 제작해, 전국 병·의원은 물론 약국을 통해 배포해 나가고 있다.
한편 한국스티펠제약은 지난달 말 피부질환 전용비누인 '사스타드'에 대한 이벤트를 마감하고, 이달 중순 응모엽서 추첨을 통해 아토피성 화장품 올레이툼 시리즈 샘플을 증정할 방침이다.
또한 태평양제약도 최근 디알엠오 인터넷 쇼핑몰과 조인으로 실시한 '닥터모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치고, 3만원 이상 구입 고객에게 닥터모 여행용세트를 증정한 바 있다.
이같은 추세에 대해 제약회사의 한 관계자는 "점점 다양화되고 있는 제약회사들의 이벤트는 앞으로 의·약사들에게 접근하는 새로운 영업전략의 일환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