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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경영다각화 시도 만만치 않다
[ 2001년 10월 08일 02시 40분 ]
약국 경영다각화를 위해 다양한 건강 및 생활관련 용품의 접목이 시도되고 있으나 이에대한 수익효과가 크지 않은 실정이다.

8일 개국가에 따르면 건강용품외 펜시, 편의용품, 생활용품 판매를 통한 경영수익 강화를 추진하는 약국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접목의 실패확율이 높아 전문적인 경영분석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 대표적인 예로 학교주변이라는 비슷한 입지에 따라 펜시·학용품을 다각화 품목으로 정한 서초의 N약국과 용산의 B약국은 성공과 실패로 명암을 달리했다.

B약국은 판매부진·재고증가로 사실상 수익보다는 손실이 많은 실정이다.

편의점을 접목시칸 한 약국도 24시간 개문패턴과 조화를 이뤄내지 못한채 사실상 분리 운영하고 있어 경영다각화라기보다는 또다른 사업을 병행하는 꼴이 됐다.

약국의 수익성을 높여주는 대표상품격인 화장품의 경우도 상담시간이 필요하다는 단점으로 인해 소형약국에서 활용하기는 쉽지 않다.

전문적인 경영분석없는 일반 잡화의 약국 접목이 자칫 약국의 수익 창출보다는 부담으로 작용하며 약국의 리모델링과 다각화품목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체인관계자는 "체인중 PB제품을 중심으로한 경영다각화 모델의 성공률보다 개별약국에서 자체 추진하는 모델 성공률이 낮을 수 밖에 없다" 며 경영다각화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이관계자는 "분업초기 활성화됐던 분업형 약국 모델에 대한 연구도 검토수준에 머물러 있어 약국환경변화에 적절한 경영다각화 모형도 사실 거의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주경준기자 ita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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