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아프간에 대한 공격 개시로 제약업종이 이른바 '보복전쟁 수혜업종'으로 부상하고 있다.
8일 관련업계와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전쟁이 발발한 초기에는 당장 영향이 적겠지만 장기전의 양상으로 치달을 경우 이들 제약주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제약업종이 수출물량 비중이 높지 않고 수입약 매출이 많아 달러약세 등으로 인해 혜택을 볼 것이라는 분석 때문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전쟁에서 국내 의약품이 해외수출 특수를 기대할 수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제약업종은 또 천재지변이나 불경기때 증시를 받쳐주는 경기방어주 역할을 하고 있기도 하다.
증권사들은 이같은 요인들을 감안, 제약업종에 대해서는 전쟁국면에서도 일제히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동아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제일약품, 대웅제약, 보령제약, 삼일제약 등 의약분업 수혜주들이 또다시 보복전쟁 수혜주가 될 것으로 부각됐다.
한편 미국의 아프간 공격이 시작된 이후 첫 개장된 8일 증권시장에서 의약품업종 지수는 952.18로 전날보다 13.76 하락했다.
업체별로는 종근당, 환인제약, 수도약품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다른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