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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 신입간호사 공채 경쟁률 '18:1' 화제
[ 2001년 10월 09일 02시 15분 ]
여성 전문직으로서 간호사 위상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삼성의료원이 실시한 신입간호사 공개채용에서 18: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에 따르면 지난달 24∼28일까지 내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신입간호사 공개채용을 실시한 결과 107명 모집에 1,916명이 지원했다.

특히 지난 7일 실시한 필기전형에도 신입간호사 총 지원자중 93%가 참가하는 높은 응시율을 보여 18:1의 공채 경쟁률이 단순한 거품이 아님을 입증시켰다.

이와 관련 병원 관계자는 "올해 신입간호사 경쟁률이 이처럼 높은 것은 지난해에 비해 모집인원이 줄어든 반면 지원자는 더욱 늘어난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또 "최근 우리병원이 브랜드 파워나 고객만족도 등에 있어 대내외적으로 상위에 랭크되면서 병원인지도가 더욱 높아진 것도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게다가 최근 병원내에서 각 진료분야의 전문간호사가 등장한데 이어 대학원 과정을 통해 석사 학위를 취득하는 간호사가 급증하는등 여성전문직으로서 그 위상이 더욱 높아진 점도 한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병원은 최근 실시된 간호사 부문의 1차 필기전형 결과를 오는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앞으로 3차 신체검사까지 모두 거쳐 최종합격자는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발령을 낼 방침이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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