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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에이즈 감염자 235명-전년비 43%증가
[ 2001년 10월 10일 01시 52분 ]
올해 235명이 새롭게 에이즈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 9월 현재 국내 HIV 총감염자 수는 1,515명으로 증가했다.

신규 감염자 수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43% 증가한 것이다.

국립보건원은 8일 "99년 138명, 2000년 164명 등 신규감염자 수치가 계속 증가추세에 있다"며 총감염자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감염자의 97%는 성접촉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고, 수혈이나 혈액제제에 의한 감염은 95년 이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별 비율을 보면 20,30대가 전체 감염자의 64%를 차지해 여전히 가장 높은 분포를 보였다.

그러나 10대 감염자가 6명 발견되고, 60대 이상 감염자가 21명으로 작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에이즈감염이 전연령대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원은 "신규감염자가 늘어난 이유는 위험집단들의 자진검진사례가 증가한 탓도 있다"며 △감염자 강제격리제도 폐지 △진료비 지급 △매체통한 홍보 등 제도개선을 주요인으로 꼽았다.
박지호기자 joyjh@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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