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 피임약의 시판'에 대해 서울시내 대학생 가운데 상당수가 즉각 허용돼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최근 동국대 동아리 `통계조사연구회'가 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5일간 서울대와 연·고대, 이화여대 등 시내 17개 대학 1∼4학년생 797명을 상대로 `대학생 의식조사' 설문조사에서 밝혀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후 피임약의 시판'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응답자(793명)의 80.6%(642명)가 `시판돼야 한다'고 밝혔다.
사후 피임약 찬성 이유에 대해서는 `원치않는 임신 예방'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낙태수술 감소', `성관계에 대한 부담감소', `수정란 자체를 생명이라 볼수 없기 때문' 등의 답변이 나왔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성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156명) 가운데 이성과의 성경험은 `사귄지 1∼3개월내'(26.7%)가 가장 많았고, `1개월내'(19%), `3∼6개월내'(17.1%), `6개월∼1년내'(16.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