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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경희의료원' 출발…'Full Pacs' 가동
[ 2001년 10월 14일 11시 56분 ]
경희의료원(원장 최영길)이 오는 26일 그동안 시범 운영해온 Full PACS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올해 초 전자구매조달시스템인 MDvan을 도입했던 경희의료원은 PACS 시스템을 본격 가동하므로써 디지털 병원 구축의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병원 PACS운영팀에 따르면 시범운영기간 동안 선발병원의 예를 통해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치중했다"며 "5년간 진료데이터 보관 공간 확보와 빠른 영상속도, 화상진료시스템 개설 등이 주요 특징이다.
저장공간의 경우 7억원 정도를 투자해 법적 진료기록 보관기간인 5년치 자료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했고, 데이터 유실을 막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걸친 이중 백업시스템을 갖췄다.
병원 방사선과 관계자는 "특히 진료를 담당하는 임상의사들의 입장에서 빠른 영상전송에 신경을 썼다"며 "모든 영상기록이 2~3초내 전달돼 진료의 연속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화상진료시스템의 경우 각 과 컴퓨터에 카메라를 장착해 실시간 화상진료를 가능케 했고, 최대 15인까지 동시 화상회의가 가능하다.
시스템을 구축한 메디페이스의 한 관계자는 "경희대의 경우 광케이블망을 구축하는 등 인프라 구축에 신경을 많이 썼기 때문에 속도문제 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26일 시연식에는 조영식 학원장 및 임상의사들이 참석, 윤협 진단방사선과 교수의 브리핑을 들은 뒤 실제 시연을 가질 예정이다.
박지호기자 joyjh@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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