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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A 과잉섭취해도 골격계 영향 없다"
[ 2001년 10월 15일 12시 18분 ]
6주간 매일 25,000IU의 비타민 A를 투여해도 건강인의 골 턴오버(turnover)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제 23회 미국 골무기질 학회(ASBMR)에 발표됐다.

그동안 사람과 동물에 대한 제한적 임상 자료에 따르면 과도한 비타민 A는 골 재흡수를 자극, 골 형성을 억제해 골 턴오버 증가를 유도하므로써 골다공증이나 골절이 발생하는 잠재적 독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미국 위스콘신 대학의 노화연구소의 티쉬 카와하라 박사와 연구진은 건강한 남성을 대상으로 OTC 비타민 A 보급제를 최대량으로 투여해 그 영향을 알아봤다.

임상 대상자는 직계가족중 골다공증 병력이 없는 18-58세의 건강한 남성 80명으로 절반은 매일 저녁 식사시 25,000 IU의 레티놀(retinol)을 복용했고, 나머지 절반은 위약을 투여했다.

그 결과 임상 개시점, 2, 4, 6주후 공복 혈청검체가 오전 7:30과 10:30에 채취돼 혈청 골 선택적인 알카라인 포스파테이즈(BSAP)와 N-텔로펩타이드 1형 콜라겐(NTX), 혈청 오스테오칼신(osteocalcin)이 측정됐다.

총 74명이 임상을 종료했는데 BSAP, NTX, 오스테오칼신은 위약대조군과 비타민 A 보급제 과량 투여군사이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와하라 박사는 "6주간 1일 25,000IU의 비타민 A를 투여하는 것은 골 턴오버 마커(marker)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며 단기간 비타민 A 과잉 섭취는 골격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결론지었다.

또 전향적 종단 연구 방식으로 장기간 골격계 턴오버와 골질량에 대한 연구가 시행된다면 안전한 비타민 A 최대용량을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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