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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병원, '항암작용 인삼추출물' 시제품
[ 2001년 10월 16일 11시 35분 ]
지난 99년 인삼다당제(GINSAN)에 항암면역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발표된 후 연구개발중이던 시제품이 16일 선보였다.

원자력병원 면역학 연구실 윤연숙 박사는 93년부터 6년간 총 5억4천만원이 투입된 '암면역치료법 개발연구'를 통해 인삼에서 분리한 GINSAN에 방사선 방어작용·항암면역 증강작용·패혈증 치료작용 등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제조기술을 특허출원한 바 있다.

이번 시제품은 2000년부터 과기부의 지원을 받아 윤박사팀이 (주)코인텍, (주)바이오알앤즈 등의 업체와 함께 건강보조식품으로 내놓은 것이다.

GINSAN은 현재 암환자 치료에 사용중인 OK432의 1.5배, lentinan의 15배에 달하는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체에 독성이 없고 강한 조혈촉진작용 및 골수방어작용 등을 보여, 항암제 및 방사선 부작용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공동연구업체인 (주)코인텍은 '진산'이라는 상품명으로 2005년까지 150억원 규모의 제품을 시판할 계획이며, 오는 23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국제식품박람회에 출품할 예정이다.

(주)바이오알앤즈의 경우 체력회복 및 면역증강용 드링크제를 개발, 다음 달 시판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원자력병원 관계자는 "GINSAN과 같은 생물학적 면역반응 조절제(BRM)의 세계시장은 매년 20%이상 급성장하고 있는 추세"라며 "고려인삼의 우수성은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수출전망이 밝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지호기자 joyjh@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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