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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K 저섭취 여성 골밀도저하 유발된다"
[ 2001년 10월 16일 12시 09분 ]
식이성 비타민 K를 적게 섭취할 경우 여성의 골밀도가 저하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제 23회 미국 골무기질연구학회(ASBMR)에 발표됐다.

미국 보스턴의 헤브루 재활센터의 케리 E. 브로우 박사와 연구진은 2,591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비타민 K와 골무기질 밀도(BMD), 발꿈치 초음파(QUS)의 관계를 조사했다.

임상대상자는 경구용 항응고제를 사용하지 않았고, 1996년에서 2000년 사이에 골밀도 측정과 음식섭취빈도 설문조사를 받았다.

그 결과 여성의 경우 비타민 K와 골반·척추의 골무기질밀도(BMD) 간에 양성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타민 K 최저 섭취군(하위 25%)은 비타민 K 최고 섭취군(상위 25%)에 비해 유의적으로 골밀도가 더 낮았다.

또 이런 관계는 골반과 척추 골밀도 측정 결과에서도 나타났으며 잠재적 변수를 조정한 후에도 계속 유지됐다.

그러나 남성의 경우에는 유의적인 관련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QUS와 비타민 K 사이에 어떤 관련도 없었다.

연구진은 "여성의 비타민 K 섭취와 골밀도 사이에 양성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횡단연구 방식이어서 골밀도 저하는 전반적인 영양불량의 결과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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