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 10명중 9명은 사망하기전 의료기관을 방문, 치료를 받았으며 평균 진료비는 618만원으로 조사됐다.
17일 건강보험공단(이사장 박태영)에 따르면 지난해 장제비가 지급된 19만3,985명중 88.3%인 17만1,337명이 한 차례이상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중 입원치료는 11만5,232명(59.4%), 외래진료는 5만6,105명(28.9%)으로 조사된 반면, 병의원 치료를 전혀받지 않은 사망자는 11.7%인 2만2,648명에 불과했다.
사망전 1년동안 병·의원 이용자 평균진료비는 618만원으로 조사됐는데 사망 3개월전부터 절반에 가까운 309만원의 치료비가 소요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장제비가 지급된 사망환자 19만3,985명중 남자가 10만7,540명(55.4%)으로 여자 8만6,445명(44.6%)보다 1.2배 많았다.
공단은 특히 "40∼50대 사망자중 남자가 2만7,395명으로 여자 9,932명보다 무려 2.8배 높게 나타났다"고 밝혀, 40대 남자 사망률이 급증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공단 관계자는 "건강보험법상 자제비 지급자는 의료보호대상자와 교통사고, 산업재해 등 관련법에서 보상받는 경우 제외되기 때문에 전체 사망자 24만7,346명과 차이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