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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피임제 지속사용 여성 골밀도저하 우려
[ 2001년 10월 16일 12시 52분 ]
경구용 피임제를 지속적으로 사용한 적이 있는 여성은 사용한 적이 거의 없는 여성에 비해 골무기질밀도(BMD)가 더 낮다는 결과가 CMAJ지에 보고됐다.

캐나다 '다기관 골다공증 연구(CaMOS)'에서는 25-45세 여성 524명을 대상으로 3개월 이상 경구피임제를 사용한 적이 있는 군과 3개월 미만으로 사용한 군으로 나누어 골밀도를 조사했다.

조사대상자에게는 광범위한 설문이 시행됐고, 체중·신장 및 요추·대퇴목의 BMD가 측정됐다.

전체 대상자 524명 중 3개월 이상 사용자는 454명이었고, 평균 사용기간은 6.8년이었다.

연구결과 경구용 피임제를 지속적으로 사용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골무기질밀도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치상으로 골무기질밀도의 차이는 차이는 대퇴목에서는 약 2.4%, 전자(trochanter)에서는 약 4.3%였다.

CaMOS 연구진은 "1%의 BMD 상승은 척추골절 7% 감소와 관련이 있다"며 "경구용 피임제 사용으로 인한 BMD 감소는 20-30% 정도의 척추골절 위험 상승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캐나다 폐경전 여성의 약 87%는 3개월 이상 경구 피임제를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워싱턴과 캘리포니아의 최근 조사 결과인 86%와 거의 유사하다"고 덧붙였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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