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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RI 항우울제, 흡연자 심장발작 위험낮춰
[ 2001년 10월 17일 12시 39분 ]
푸로작이나 졸로푸트 같은 SSRI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흡연자의 경우 첫 심장 발작 발생 위험이 극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가 Circulation지에 보고됐다.

펜실베니아 대학 조교수인 스테펜 킴멜 박사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계열의 항우울제는 흡연자의 복용하지 않는 흡연자에 비해 심장발작 위험 65% 감소시켰다고 말했다.

킴벨 박사는 필라델피아 근교의 8개 카운티에서 2년간 30-65세의 3,643명의 흡연자를 대상으로 니코틴 패취가 심장 발작을 예방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또 졸로푸트, 푸로작, 루복스, 팩실(세로자트) 등의 SSRI 항우울제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연구결과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흡연자는 복용하지 않는 흡연자에 비해 심장발작 위험이 상당히 낮다는 것이 발견됐다.

킴벨 박사는 이런 결과에 대해 SSRI 항우울제가 심장발작을 일으키는 혈액응고 위험을 감소시키는 항응고작용을 할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또 우울증상의 경감으로 간접적인 심장발작 위험이 감소된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각 환자의 우울증 중증도가 평가되지 않았다는 한계가 있다.

대개 우울증 환자의 경우 심장발작 및 심질환 위험이 정상인보다 2배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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