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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김장관 법인약국 허용" 의도파악 분주
[ 2001년 10월 17일 12시 02분 ]
약사회는 김원길 복지부장관이 대정부 질의답변에서 밝힌 법인약국 허용 언급에 대해 부적절한 발언이었다고 지적하고 이같은 논란이 재발되지 않도록 주력키로 했다.

17일 약사회 관계자는 해묵은 논란중 하나인 법인약국문제를 분업정착이 최우선 과제가 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복지부 장관이 언급한데 대해 정확한 복지부의 의도를 파악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논의하기에 부적절한 시점임을 지적했다.

특히 처방집중화 등으로 인해 동네약국이 경쟁력을 상실해가고 있는 상황에서 슈퍼판매나 법인약국문제에 대한 그 논의 자체 동네약국을 확인 사살하는 것이자 국내 보건의료 환경의 붕괴를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복지부 관계자는 "현재 법인화 문제와 관련 검토되고 있는 사항은 전혀 없다" 며 "장관이 국회의원의 질의에 대한 답변으로 원론적인 부분에 대한 사항을 언급한 것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같은 복지부의 입장을 재확인한 약사회는 법인화 문제와 슈퍼판매 논란이 재론되지 않도록 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법인약국 허용문제의 경우 신중한 검토가 필요한 사안임에도 불구 돌출 발언 등으로 인해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 며 "분업 정착이 가장 중요한 시점에서 이같은 논란이 불거지는 것은 오히려 분업을 저해하는 것" 이라고 반발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해당 국회의원에 공식 항의와 함께 법인약국 허용시의 문제점 등에 이 문제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전략을 수립할 계획" 이라며 "회원들은 동요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약사회는 법안약국 논란과 함께 슈퍼판매 허용문제도 재발하지 않도록 대국회 및 정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주경준기자 ita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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