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생 10일째를 맞아 세균성 이질환자 증가세가 점차 누그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이날 세균성 이질환자는 전날보다 16명 증가했으며 의사환자와 설사환자도 각각 11명 증가하는데 그쳤다.
보건원은 "17일 현재 총 설사환자 1,119명 가운데 중 의사 및 확진환자(390명)와 일부 입원자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음성으로 종결처리했다"며 "현재 치료중인 환자는 249명이며 치료후 완치된 환자는 22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보건원은 지금까지 서울 5,103명, 경기 1,550명, 강원 1,181명, 기타지역 1,083명등 환자·접촉자 및 원인식품 섭취자 등 총 8,917명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전국적으로 설사환자 모니터링 강화 및 식품접객업소, 집단급식시설에 대한 위생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 요식업소·병원 등의 종사자 가운데 설사환자 및 접촉의심자 등에 대한 일시업무종사 제한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보건원은 지금까지 100여명 가까운 환자가 발생한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대해 환자 신고 및 관리실태에 대한 현지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