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분업이후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처방 환자 5명중 1꼴로 주사제가 투약된 것으로 밝혀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직무대리 양영화)은 22일 올 1/4분기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결과를 요양기관 2만7,780곳에 지난 20일 일제 통보했다고 밝혔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은 이 기간동안 발행한 총 7,222만장의 처방전중 1,326만일치의 주사제를 처방, 18.37%의 주사제 처방률을 기록했다.
이는 종합전문요양기관의 3.15%보다 6배, 종합병원 6.17%보다 3배 높아, 규모가 큰 의료기관일수록 주사제 처방률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동안 요양기관에서 처방한 총투약일수중 주사제처방률 또한 의원급 의료기관이 4.92%로 가장 높았으며, 병원 1.78%, 종합병원 0.53%, 종합전문요양기관 0.17%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의원급 의료기관은 결핵과(9.84%), 이비인후과(8.88%), 산부인과(7.65%), 흉부외과(8.31%), 일반외과(6.63%), 신경외과(5.45%) 등의 진료과가 높게 나온 반면, 내과(2.78%), 마취과(1.68%), 신경과(0.52%), 정신과(0.90%) 등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심평원은 이와 관련 "일반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등은 수술 및 처치빈도가 상대적으로 높고 이비인후과와 소아과는 상기도염이나 감기등 급성기 환자진료에 주사제가 투여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항생제는 인구 1,000명당 26.2명에 대해 매일 투약됐으며, 내원일당 약품비는 3차기관이 3만3,168원으로 의원 3,621원보다 9.16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자료실] 2002년 1/4분기 약제적정성 평가결과(hw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