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mg 용량의 레보세트리진(levocetrizine)은 사람 피부에 강력한 히스타민 억제제로 작용한다는 연구결과가 'Allergy'지에 보고됐다.
영국 사우스앰프톤 대학의 연구진은 무작위, 이중맹검, 교차 시험 방식으로 건강한 임상지원자를 대상으로 레보세트리진과 로라티딘의 효과를 위약과 대조하여 비교했다.
임상 대상자에게는 히스타민을 상박에 주사하기 4시간 전에 레보세트리진 5mg과 로라티딘 10mg을 경구 투여하여 각 약물이 발적, 팽진, 소양 반응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관찰했다.
발적 확장은 9분 동안 투여 전과 투여 후 30초 간격으로 레이저 도플러 촬영을 이용해 평가했고, 팽진은 10분 마다 면적을 측정했으며, 소양감은 VAS를 이용해 30초 마다 소양감 정도에 점수를 매겼다.
두 약물의 효과에 대한 비교결과 레보세트리진은 발적을 60% 감소시키고 팽진은 68%, 소양감은 91%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로라티딘의 효과는 일관성이 없었고, 통계적으로 유의적이지 않았다.
연구진은 "레보세트리진은 사람 피부에서 강력한 항히스타민 작용을 하는 것으로 생각되며 로라티딘보다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고 결론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