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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대 심우영교수 집게형발톱 新치료법 개발
[ 2001년 10월 24일 12시 53분 ]
경희의대 피부과 심우영 교수가 최근 알루미늄판을 이용, 간단히 집게형 발톱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했다.

심교수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환자 12명에 △굴곡부위 중앙 CO2 laser로 절개 후 위아래 분리 △발톱 밑에 알루미늄판 고정 △1개월 이상 상태유지 순으로 시술을 했다.

이 결과 모든 환자의 발톱 굴곡이 펴졌고 재발이나 합병증도 전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집게형 발톱은 발톱의 결을 따라 옆쪽으로 심하게 휘는 질환으로 작은 신발에 의한 압박, 건선·조갑백선 등 피부병, 퇴행성 골관절염, 유전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톱이 심하게 휘어져 주변을 압박하게 되면 2차 세균감염과 심한 통증 등을 유발한다.

그동안 이 질환에 대한 치료방법으로 발톱의 전체 또는 일부를 제거하는 외과적 시술이 유일하게 알려져 있었으나 재발이 흔하고, 심한 통증과 2차감염 등 부작용을 유발시키는 한계가 있었다.

심교수는 "기존 시술법은 수술시 환자에게 심한 통증을 불러일으켰고 부작용도 컸다"며 "새로운 시술법으로 간단히 환자의 발톱을 유지하며 휘어짐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지호기자 joyjh@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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