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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챙겨먹으면 건강한 노인 기억력 개선된다"
[ 2001년 10월 25일 11시 01분 ]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으면, 건강한 노인의 경우 기억력이 개선된다는 연구결과가 미국 영양과학학회와 미국 임상영양학회의 공중정보위원회에서 발표됐다.

토론토 대학의 랜들 캐플랜 박사와 연구진은 79세 이상의 남성 22명과 여성 61명을 대상으로 아침에 영양공급 유무에 따른 기억력 평가를 했다.

대상자들에게 전날 공복 상태를 유지케 하고 다음 날 아침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을 성분으로 하는 음료를 마시게 하거나 아무 성분도 함유하지 않아 열량이 없는 대조 음료를 마시게 한 후 15분 뒤 기억력 테스트를 했다.

그 결과 아침식사를 한 경우 기억력 테스트 점수가 더 높게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아침에 탄수화물 성분을 섭취케 하고 기억력 평가를 했던 이전 연구결과와 유사하다.

이번 임상에서는 탄수화물 외에 지방과 단백질을 부가했다.

캐플란 박사는 "탄수화물의 분해산물인 포도당 뿐 아니라 지방이나 단백질도 기억력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기억력 테스트 점수가 두뇌기능 개선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단백질과 지방이 인지능력 개선에 부가적인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서는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영양소별로 소화에 걸리는 시간은 다르다"며 "장기간 기억력 보존을 위해서는 정기적 운동 및 체중조절을 하고,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되 포화지방을 적게 섭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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