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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의약분업후 최대 수혜업체로 부각
[ 2001년 10월 28일 11시 18분 ]
제일약품의 3/4분기 매출 실적이 365억원을 달성, 올해 누적 실적이 1천409억원에 달해 전년 대비 27.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9일 대신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제일약품은 의약분업 이후 지속적으로 실적 증가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률의 경우도 올 1/4분기에는 22.1%에서 2/4분기에는 27.4%로 높아졌고 3/4분기에도 높은 수익력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신경제연구원은 "분업 이후 오리지널성 전문의약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어 전문의약품 비중이 65%에 이른다"며 "특히 항생제와 호중구감소증치료제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또 일본제약사와의 네트워크가 강해 일본의 야마노우치, 제일제약, 산지내제약의 우수한 제품들이 강점인 것으로 분석됐다.

제일약품은 보험약품의 실거래가 상환제 실시에 따른 할증·할인의 감소로 원가율이 지난해 1/4분기 51.5%에서 올 1/4분기에는 49.7%로 하락하기도 했다.

2/4분기에는 원가율이 다소 상승했으나 판관비율의 감소로 영업이익 증가추세는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제일약품은 의약분업 1년전에 비해 매출이 23.2%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8.9%에서 21.0%로 증가했다.

정명진 애널리스트는 "제일약품이 분업시행에 따라 최대수혜를 보고 있다"고 전제, "2001년 3/4분기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2001년 예상 PER이 2.2배로 제약업종 평균PER인 7배에 비해 저평가 되어 있어 매수(Buy) 투자의견을 낸다"고 밝혔다.

한편 제일약품의 주력 제품으로는 관절염치료제 '케펜텍'을 비롯한 항생제 '야마테탄, '크라비트', '타리비드' 등이 있다.
민경두기자 kdmi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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