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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새집행부 인선 막바지…30일경 발표
[ 2001년 10월 29일 13시 43분 ]
지난 27일 취임식에서 새로운 집행부를 발표하지 못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는 신상진 의협 회장이 30일(화) 오전경 인선 작업을 최종 마무리, 이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회장은 발표 후 31일(수) 오전 신임 집행부 상견례를 겸한 첫 상임이사회를 개최, 처방전 1매 발행 고수 등의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상근 부회장을 비롯 의무이사, 보험이사 등은 막바지까지 인선에 어려움을 겪어 최종 뚜껑을 열어봐야 당사자를 알 수 있을 정도로 진통을 겪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로 인해 경우에 따라서는 상근 부회장이 당분간 공석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기존 부회장으로 거론된 최덕종 전 의쟁투2000 공동대표는 새로운 집행부에 합류하지 않는 것이 확실시된다. 전철수 보험이사도 신 회장호에 참여하지 않는다.

현재 확정된 분야는 학술이사의 경우 신 회장이 의학회 추천을 100% 수용, 연세의대와 울산의대 서울중앙병원에 재직하고 있는 교수 2인이 낙점됐고 기획정책이사는 고려의대 교수가 참여를 수락했다는 후문이다.

정보통신이사는 당초 김석일 이사가 잔류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새로운 인물중 2명으로 최종 압축되고 있다는 관측이 높다.

총무이사도 기존 신 회장의 최측근 참모 역할을 했던 S원장이 병원 문제로 참여가 곤란, 다른 인사가 유력시된다.

직선 회장이 관심을 두고 있는 대국민 및 언론 측면과 관련, 기존 공보이사가 공보 및 홍보 파트로 나뉘며 대중적 이미지를 쌓은 某 원장의 입각이 설득력있게 전해진다. 홍보는 정책이사쪽에서 겸임하는 방안이 고려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의협측 인사는 "신 회장이 인선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여기에는 신중한 부분과 함께 회원들이 기대하는 인사들을 고려해야 한다는 부담이 작용하기 때문에 지연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신 회장측 인사도 "아마 내일(30일)이면 인선이 마무리돼서 자료가 발표될 것으로 알고 있다"며 "회장님이 많이 고민하고 삼고초려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해 그같은 어려움에 대신했다.
안순범기자 sb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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