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제약회사인 노바티스社는 스위스 보건당국이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 irritable bowel syndrome) 치료제인 ‘젤맥(Zelmac)’ 대한 시판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번 승인은 제한적인 시판 허가로, 여성 환자에게만 사용하고 투여기간이 12주를 넘어서는 안된다는 한계가 있다.
미국에서는 올해 초 FDA가 승인을 거부함에 따라 시판이 보류된 상태로, 일부 미국 소비자 보호단체는 안전성을 문제삼아 승인을 내주지 말 것을 주장하고 있다.
대신 '젤맥'이 아닌 '젤놈(Zelnorm)'이란 상품명으로 접수했다.
노바티스社 제약사업부문의 사장인 토마스 이벨링은 “현재 다른 국가에서도 승인 협상 중으로 이번 승인을 근거로 젤맥이 안전성과 유효성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스위스 시판 허가는 기타 57개국에서도 허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스위스 이외에 젤맥을 승인한 국가는 멕시코, 체코 공화국, 베네주엘라, 콜롬비아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