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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범위 고혈압환자 '심혈관질환 위험' 증가
[ 2001년 11월 02일 12시 36분 ]
혈압이 겨우 정상범위 안에 드는 경우에는 심혈관계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NEJM'지에 보고됐다.

미국 보스턴 의대, 하버드 의대와 국립 심장·폐·혈액 연구소의 연구진은 혈압이 정상이긴 하나 높은 편(수축기 혈압 130-139mmHg, 확장기 혈압 85-89mmHg)에 속하는 6,859명을 대상으로 심혈관계 위험에 대한 상관성을 조사했다.

'Framingham Heart Study'로 명명된 이번 연구에서는 조사 당시에 고혈압이나 심혈관 질환이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했다.

연구 결과 10년 누적 심혈관계 질환 발병률은 정상이나 혈압이 높은 35~64세의 여성의 경우 4%인 반면 남성은 8%였고 65~90세 여성은 18%, 남성인 경우 25%로 나타났다.

최적 혈압 범위에 있는 경우와 비교시 정상이나 혈압이 높은 편에 드는 경우 심혈관계 위험비율(risk-factor-adjusted hazard ratio)은 여성이 2.5, 남성은 1.6으로 심혈관계 위험이 증가했다.

연구진은 "정상이나 혈압이 높은 편에 속하는 경우 심혈관계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말하면서 "이런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혈압을 낮추는 것이 필요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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