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1월09일mo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의사 10명중 4명 흡연…'환자 금연지도' 소극
[ 2001년 11월 05일 11시 40분 ]
국내 성인남성 흡연율이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의사의 흡연율 역시 다른 나라보다 압도적으로 높아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인제의대 가정의학과 서홍관 교수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전국 의사 1,24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의사들의 평균 흡연율이 무려 34.7%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들중 단지 13.7%의 의사만이 환자에 대한 금연권고에 찬성한다고 밝혀 비흡연의사의 34.8%에 비해 턱없이 낮아 흡연의사는 환자 금연교육에도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의사 흡연율은 한국 성인남자 평균치인 65.1%에 비해 낮은 수준이지만 영국 4%, 미국 9%, 아일랜드 20% 등 외국의사들에 비해서는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또 금연진료를 위한 수련 필요성에 대해 비흡연의사는 8.5%만이 반대했지만, 흡연의사는 14.6%나 반대의사를 표명해 흡연진료를 행할 가능성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연진료 교육의 경우 전체응답자의 97.9%가 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고 답했고, 52.8%는 금연진료에 대한 준비가 전혀 없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이번 결과는 의사의 흡연율과 사회의 흡연율은 높은 상관관계에 있다는 '미셸 쿤제(Michael Kunze) 이론'과 연동돼 의사에 대한 금연교육 필요성에 큰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서교수는 조사결과에 대해 "의료인의 흡연은 환자에게 잘못된 모범을 보인다는 전제하에 조사를 실시했다"며 "향후 흡연의사들의 금연유도와 금연진료 활성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교수는 이어 "앞으로 변호사 등 타전문가 집단의 흡연율도 조사할 것"이라며 "이번 조사결과가 국가의 장기적인 금연계획을 세우는데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아태지역 담배규제협의회 제6차 회의'에서 발표됐다.
박지호기자 joyjh@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