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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바스타틴, 두경부 종양 안정화에 효과
[ 2001년 11월 05일 11시 57분 ]
콜레스테롤 저하제인 로바스타틴(lovastatin)은 두경부암 환자를 치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결과가 제 12회 미국 암연구학회, 유럽 암연구치료학회, 미국 국립암연구소의 합동 회의에서 발표됐다.

캐나다 토론토 대학 프린세스 마가렛 병원의 제니퍼 녹스 박사와 연구진은 20명의 두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두경부암의 전이성 편평세포 종양이 악화되거나 재발된 이후 로바스타틴을 투여했다.

그동안 HMG-CoA 환원효소에 대한 가역적 경쟁적 억제제인 로바티스타틴은 in vitro와 in vivo 시험에서 암 세포에 대해 강력한 항암작용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어 왔다.

녹스 박사와 연구진은 경구 약물 투여기간을 연장하여 로바스타틴의 독성과 약물동력학에 대해 알아봤다.

첫번째 두 군(군당 각 5명)은 2주간 로바스타틴을 1일 5mg-10mg/kg으로 투여하고 이후 한 주를 투약하는 방식으로, 두번째 두 군은 21일간 1일 7.5mg/kg로 용량을 조정하고 1주간 휴약하는 방식을 1주기로 하여 12주기를 투여했다.

연구 결과 다른 약물로 질환 통제에 실패한 20명 중 5명은 두경부암의 상태가 장기간 안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4명은 3개월 이상 안정된 상태를 유지했고, 다른 1명은 1년 이상 안정화되어 다시 업무에 복귀했을 뿐 아니라 신체적 개선도 있었다고 말했다.

녹스 박사는 "환자들의 종양이 위축되지는 않았으며, 대부분의 경우 3-6개월 이내에 사망했다"고 말하면서 "그러나 예비적인 결과는 앞으로의 연구를 장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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