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지원이 줄어들고 불안이 높아지거나 울화가 심해지는 것은 중년 여성의 고혈압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Hypertension'지에 보고됐다.
핀란드 헬싱키 대학과 미국 피츠버그 대학의 연구진은 평균 9.2년간 541명을 대상으로 심리적 요인과 고혈압의 관계를 조사했다.
대상자들은 임상 개시점에서 정상혈압인 건강한 중년 여성으로 90.6%가 백인, 8.9%가 흑인이었는데 조사기간 중에 75명의 여성에서 고혈압이 진단됐다.
임상 개시점에서의 우울증, 불안, 울화, 사회적 지원은 고혈압 발병과 관련이 없었다.
그러나 추적조사기간을 통해 울화가 증가하거나, 사회적 지원이 감소하는 경우, 불안이 고조되는 경우는 고혈압 발병의 예측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우울증상은 특히 고혈압이 발병된 여성의 경우 수축기 혈압의 증가와 유의적인 관련이 있었다.
연구진은 "연구 결과 고혈압 발병에 심리적인 위험요인의 중요성을 평가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결론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