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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길장관-신상진회장 9일 첫 회동
[ 2001년 11월 07일 07시 40분 ]
김원길 복지부 장관과 신상진 의협회장이 오는 9일(금) 오전 9시 첫 만남을 갖는다.
의료계는 또한 18일(시간 미정) 가톨릭의료원 마리아홀에서 전국 대표자결의대회를 예정대로 개최한다.
김장관과 신회장의 9일 만남은 첫 공식 대좌이기 때문에 특별한 사안이 논의되기는 어렵지만 의정간 현안이 산적한 상황이라는 측면서 의의를 지닌다.
의협측은 "아직 장관과의 만남에서 어떠한 사안을 논의할 것인가에 대해 입장이 정리되지 않았다"며 "상견례를 겸해 양측이 서로 좋은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지 않겠냐"고 예상했다.
특히 신회장이 김장관과 만나 과거 집행부때와는 다른 모습으로 논의를 이끌어 나갈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이와 관련 주수호 공보이사는 "신상진 회장은 앞으로 누구든 만날 것이며 정정당당하게 원칙에 입각해서 의료계 입장을 전하겠다"고 말해 기존 의료계 주장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의협은 7일 오전 상임이사회를 열고 그동안 논란이 있었던 전국 대표자 결의대회를 예정대로 강행하기로 했다.
의협은 이번 결의대회를 과거처럼 투쟁을 위한 전초전의 형식보다는 직선제 회장의 순항을 기대하며 많은 의사들이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화합의 장으로 승화시킬 방침이다.
이날 상임이사회에는 의무이사, 재무이사, 정보통신이사가 선임되지 않아 공석인 가운데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순범기자 sb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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