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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전공의 정원 '서울대병원' 변수
[ 2001년 11월 08일 02시 28분 ]
레지던트 1년차 정원이 올해보다 2.5% 감원된 3,416명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병원의 전공의 43명 증원이 내년 전공의 정원 확정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7일 병원협회에 따르면 병원신임위원회는 내년도 전공의 정원을 당초 3,412명보다 4명 증가한 3,416명으로 확정, 이를 6일 복지부에 제출했다.

이번에 증원된 전공의 4명은 인하대 소아과, 서울보건대 예방의학과, 국립암센타 일반외과, 부산대병원 일반외과 등 각 1명씩이다.

신임위원회는 이와함께 응급의학과 전공의 3명과 서울대병원에서 요청한 전공의 43명을 별도 증원해줄 것도 요청했다.

서울대병원의 경우 오는 2003년 3월 개원하는 노인전문병원인 분당병원이 원활할 진료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최소 43명의 전공의를 추가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이를 복지부가 어떤 방식으로 수용할 것인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울러 내년도 주5일 근무제가 시행되면 응급실의 역할이 확대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증원 요청한 의급의학과 전공의 3명에 대한 수용여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는 병원신임위원회가 책정한 응급의학과 전공의 정원 100명보다는 3명 증가한 반면, 당초 응급의학과학회가 신청한 110명보다 7명 줄어든 것이다.

병원계 관계자는 이와 관련 "내년부터 시행되는 주 5일 근무제가 시행된다면 병원입장에서 보면 응급진료실을 별도 운영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내과, 일반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등 기본 진료과와 함께 응급의학과 의료진을 1차 배치해야 한다는 점에서 충원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복지부는 병원신임위원회가 제출한 내년도 전공의 책정안을 내주말경 최종 확정하고 이를 병협에 통보할 예정이다.
김태형기자 th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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