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재정대책이후 경기도내 의원과 약국수가 급증하는 등 개원 및 개국 최상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10월말 현재 약국대비 의원 비율이 평균 1.15곳으로, 약국수가 의약분업 직전(2000년 6월 1.01곳) 감소에서 증가추세로 반전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집계한 '시도별 요양기관 현황'에 따르면 올 6∼10월사이 의원은 581곳, 약국은 14곳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약국의 경우 지난 5월말 1만8,574곳에서 8월 1만8,392곳으로 무려 194곳까지 감소하다 9월부터 서서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하반기(6∼10월) 의원급 의료기관 지역별 변동추이를 보면, 경기지역이 3,631곳에서 3,797곳으로 4.5%(166곳) 늘어 최다 증가율을 보였으며 서울지역도 5,156곳에서 5,358곳으로 3,9%(202곳)늘어 수도권지역에서 집중 개원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반면 전북지역은 이 기간동안 증가된 의원이 전무(901곳→901곳)했으며 전남지역도 2곳(741곳→743곳)에 불과했다.
이외에도 부산 51곳(1,861), 대구 31곳(1,201), 인천 22곳(1,058), 대전 19곳(807), 강원 19곳(579), 경남 18곳(1,151곳), 충북 14곳(662), 광주 12곳(692), 경북 11곳(973), 울산 7곳(427), 충남 6곳, 제주 1곳(231곳) 등의 순으로 집계, 주로 대도시 지역의 증가율이 뚜렷했다.
약국은 이 기간동안 경기지역에서 100곳(3,191곳→3,291곳)으로 가장 많이 증가한 반면 서울지역은 오히려 138곳(5,391곳→5,253곳)이 줄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경남(26곳)과 경북(12곳), 인천(8곳), 대구(8곳), 전북(6곳), 울산(4곳)지역의 약국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난 반면, 강원(6곳↓), 충남(4곳↓), 충북(2곳↓) 등은 줄어든 것으로 조사돼 의원급 의료기관 증가율과 차이를 보였다.
한편 10월말 현재 약국대비 의원의 비율은 대전과 울산이 각각 1.39곳과 1.36곳으로 가장 높았으며 ▲부산 1.32 ▲경남 1.30 ▲제주 1.26 ▲충북 1.25 ▲충남 1.23 ▲전북 1.23 ▲인천 1.22 ▲광주 1.16 ▲경기 1.15 ▲경북 1.1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서울 1.02 ▲전남 1.05 ▲강원 1.06으로 밝혀져, 의원과 약국수가 거의 동일한 지역으로 분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