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사회와 전라북도의사회가 정부의 재정대책을 몰상식한 의사탄압으로 규정하고 중단할 것으로 공동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경북의사회와 전북의사회는 지난 10·11일 양일간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회장단 및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선의 날 행사를 갖고 공동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의사회는 결의문에서 "약제 적정성 평가, 무자비한 의료보험 청구비 삭감, 과잉처방 약제비 한수 등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보험재정 안정화를 위한 무리한 정책을 즉각 중단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아울러 처방전 2매 발행과 관련, 아집에 사로잡힌 정책 강행을 중단하고 약국의 조제내역서 발행 의무를 입법화 할 것을 요구했다.
의사회는 이와 함께 "의권 쟁취를 위해 연령, 지역, 직역간의 모든 갈등과 앙금을 일소하자"며 "의협과 병협은 작은 이익보다 의료계 전체를 위해 서로 화합 단결하여 위기를구하는데 앞장설 것"을 요구했다.
또한 "회비 100% 납부 등 본연의 의무를 자발적으로 완수할 것"을 7만의사에 호소하는 한편, "의료정책 연구소를 빠른 시일내에 설치하라"고 의협측에 촉구했다.
이번 친선의 날에서는 박희백 의정회장, 박길수 대의원 의장, 강재수 전북부지사, 김세웅 무주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덕유산 등반대회를 갖고 의료계의 대동단결을 기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