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 중순 현재까지 국내 제약사들의 특허 취득 건수는 총 40건으로 집계됐다.
증권거래소에 공시된 상장 제약기업들의 2001년 특허취득 현황을 수집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4분기 10건, 2/4분기 8건, 3/4분기 14건, 4/4분기에 접어든 11월 현재 8건이 등록됐다.
제약 기업별로는 유한양행, 종근당, 한미약품이 각각 6건으로 가장 많았고, 영진약품 5건, 동화약품, 보령제약, 경동제약이 각각 3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삼아약품, 동아제약, 중외제약, 삼천당제약, 일양약품, 진양제약 등도 올해 조성물질과 제조방법 등에 대한 특허를 따냈으며, 특히 해외특허 취득이 활발히 전개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특허를 취득한 유한양행은 △피리미딘 유도체의 제조방법에 대한 러시아 및 일본 특허 △퀴나졸린 유도체의 유럽 특허 △로라타딘과 황산슈도에페드린을 함유한 복합 펠렛조성물에 대한 미국 특허 △세파클러 함유 서방정 정제의 국내 특허 등 다양하게 취득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한미약품은 △경구투여용 연질츄잉정제의 조성물 및 제조방법 △수난용성 HMG-COA 환원요소 저해제 조성물 △수두 생바이러스 백신용 안정화제 △에리스로마이신 A유도체 및 그 제조방법 △비스-트리아졸 유도체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 등 국내 특허에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진약품은 올해 △세파클로르의 서방성매트릭스 제형 △프라바스타틴 전구체의 제조방법 △항궤양치료제인 4-아미노-3-아실나프티리딘 유도체 등으로 국내를 비롯해 캐나다, 미국, 중국 등에서 특허를 획득, 약진세를 보이면서 눈길을 끌었다.
한편 특허를 취득한 관련 업체들은 현재 국내 상품화 및 해외시장 개척, 또는 국내외 제약사에게 라이센스를 추진하는 등 수익 증대 효과를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벌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