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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량 아스피린+ACE 저해제 병용 생존율저하
[ 2001년 11월 18일 13시 18분 ]
울혈성 심부전 환자가 ACE 저해제와 함께 고용량의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은 생존율을 낮춘다고 미국심장학회(AHA)에 보고됐다.

이태리 밀란 대학의 마르코 구아지 박사와 연구진은 좌심실 박출비율이 평균 28%인 324명의 울혈성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생존곡선을 분석했다.

환자를 세군으로 나누어 227명은 ACE 저해제만 투여하고, 58명은 325mg 이상의 아스피린을 병용했으며, 39명은 160mg 미만의 아스피린을 병용하여 평균 10년 동안 추적조사했다.

조사대상자의 40.3%인 134명이 사망했는데 연령, 성별, 관상동맥질환 등의 요인을 조정한 결과 고용량의 아스피린과 ACE 저해제를 병용하는 것은 생존율 감소와 유의적인 관련이 있었다.

ACE 저해제만 투여한 경우나 저용량의 아스피린을 병용한 경우에는 생존율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베타 차단제를 변수로 조정한 이후에도 동일한 결과가 나타났다.

한편, 사망자의 경우 최고 VO2가 더 낮고 VE/VCO2 경사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고위험군 환자를 선별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제안됐다.

구아지 박사는 “ACE 저해제의 효과의 상당한 부분은 브래디키닌(bradykinin)의 이용률 증강과 관련이 있다”고 말하면서 “아스피린으로 인한 내피 프로스타글란딘 I-2의 차단은 용량의존적이다”고 말했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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