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트라민(sibutramine)은 2형 당뇨병에 걸린 비만 여성의 혈당강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Diabetes Care’지에 보고됐다.
시부트라민은 저칼로리 다이어트와 병행하여 사용하면 체중 감소나 유지에 효과가 있는 약물임이 입증되어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노르에피네프린과 세로토닌의 재흡수 억제제다.
터키 연구진은 혈당과 HbA1c 조절이 안되는 2형 당뇨병 여성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설포닐우레아(sulfonylurea)와 메트폴민(metformin)을 최대량으로 투여하고 시부트라민 10mg 또는 위약을 6개월간 투여했다.
임상 중 1명은 고혈압으로 인해 제외되고, 위약 대조군 중 5명은 치료효과가 없어 탈락됐다.
6개월 후 시부트라민을 투여하는 여성은 위약대조군에 비해 대사변수가 유의적으로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복 혈당치, 식후 2시간 이후 혈당, 인슐린 저항성, 허리둘레, 신체질량지수, HbA1c, 확장기 혈압, 맥박, 뇨산 농도, 콜레스테롤치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2형 당뇨병 비만여성에서 시부트라민의 병용투여는 체중을 유의적으로 감소시키고 기타 대사 수치를 개선시킨다고 결론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