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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등 아산재단 8개병원 의료원 전환
[ 2001년 11월 22일 02시 40분 ]
서울중앙병원을 비롯 강릉, 정읍 등 아산재단 산하 8개 병원이 조만간 의료원 체제로 전환된다.

이르면 내달 중순경부터 의료원 체제로 바뀌면 서울중앙병원을 중심으로 지방병원간 인적 및 정보 등 교류가 훨씬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의료원 명칭은 '아산의료원'으로 홍창기 서울중앙병원장이 의료원장을 겸직하고 의료원장보가 신설된다. 의료원장보에는 몇몇 인사가 거론되고 있으며 2명이 추천, 최종 낙점을 앞둔 상태다.

산하 병원 이름도 최종 확정되지 않았지만 서울중앙병원은 아산서울병원, 강릉병원 아산강릉병원, 정읍병원 아산정읍병원 등 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아호인 '아산'이 첨가될 예정이다.

서울중앙병원에 따르면 의료원 체제로 개편되는 그림은 어느 정도 윤곽이 나왔지만 어떠한 성격으로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 등에 대한 세부적 사안은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병원 관계자는 "연세의료원이나 가톨릭의료원 등은 실제 의료원 체제하에서 수행하는 여러 사안이 있지만 병원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마련된 것이 없고 큰 틀만 잡혀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의료원 업무를 지원할 부서로는 의료지원실이 신설되고 실장을 현 서울중앙병원 이원식 기획팀장이 맡게 된다.

의료원 체제로 전환하게 된 배경과 관련 "재단에 의료부분을 종합 관리하는 기능이 없으므로 의료원을 만들어 지방병원을 포함 중장기 발전을 세워 이를 활성화시키거나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또 "의료원 체제는 서울중앙병원을 포함 산하 모든 병원들이 종합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인적교류는 물론 원격진료 등 의료원 체제에서 효율성과 함께 환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준비중"이라고 덧붙였다.
안순범기자 sb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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