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1월08일su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파킨슨씨등 퇴행성뇌질환 치료 가능성 확인
[ 2001년 11월 22일 12시 29분 ]
국내 의료진이 난치병 치료의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 배아줄기세포를 살아있는 쥐의 뇌에 이식, 뇌신경세포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차병원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소장 정형민)는 최근 국내 최초로 살아있는 쥐의 뇌에 배아줄기세포를 이식해 뇌신경세포로 분화시키는데 성공, 손상된 뇌세포의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국내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생쥐의 수정란을 3.5일 정도 키워 만든 배반포에서 세포덩어리를 분리, 체외에서 배양하는 식으로 확립한 배아줄기세포를 파킨슨씨병에 걸린 생쥐의 뇌에 이식했다.

연구팀은 3주간 이를 지켜본 결과 생쥐의 뇌에 이식한 배아줄기세포가 파킨슨씨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도파민성 신경세포와 이를 수송해주는 신경세포까지 생성되는 것을 확인함으로써 손상된 뇌신경세포의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정형민 교수는 "국내에서 살아있는 쥐의 뇌에 이식한 줄기세포가 생착해 뇌신경세포로 분화하는 데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 임상시험을 거쳐 획기적인 치료법 개발로 이어질 경우 난치병으로 여겨졌던 파킨슨씨나 헌팅톤 같은 퇴행성 뇌신경질환은 수년 내 정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연구소는 오는 24·25일 이틀간 줄기세포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 12명을 초빙한 가운데 '줄기세포 연구 동향과 향후 전망’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국제 심포지움에서 이번 연구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뇌신경세포 외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배양에 성공한 심근세포가 실제와 똑같이 박동하는 모습, 줄기세포와 생체친화적인 물질을 이용해 피부나 심장, 혈관과 같은 인체 조직이나 장기를 실제와 동일하게 만들어 이식하는 '조직공학 기술'도 발표된다.

또한 현재 연구소가 보유중인 13종에 이르는 줄기세포와 줄기세포가 특정세포로 분화하는데 관여하는 조절인자를 DNA칩을 이용해 체계적으로 발굴해내는 방법 등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가 지금까지 진행한 줄기세포 연구 내용 및 성과가 모두 공개될 예정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미국 유수의 생명공학회사인 RMA사가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의 우수한 연구 성과를 확인, 1,060만불에 달하는 연구기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심포지움 행사에서 연구기금 전달식 및 협정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