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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록세틴, 유방암 여성환자 우울증에 효과
[ 2001년 11월 23일 10시 46분 ]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인 패록세틴(paroxetine)은 유방암 여성환자의 우울증 치료제로 삼환계 항우울제인 아미트립틸린(amitriptyline)을 대체할 수 있다는 결과가 ‘Breast Cancer Research & Treatment’지에 보고됐다.

유방암 환자의 경우 다른 만성질환자와 마찬가지로 우울증이 동반되어 입원기간이 늘어나고 사망률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스트리아와 이태리의 항암내과 전문의와 부인과 전문의는 다기관, 이중맹검, 평행군 연구 방식으로 유방암 여성 179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연구진은 이들을 무작위로 나누어 패록세틴을 20-40mg 투여하거나 아미트립틸린을 75-150mg 투여했다.

치료 8주 후에 두 군은 모두 MADRS로 평가했을 때 두 군 모두 우울증이 비슷한 정도로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임상 전반개선도로 평가했을 때도 두 군 모두 지속적인 삶의 질 개선이 나타났다.

두 군간에 임상적으로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며, 각 투여군의 절반 이상에서 부작용이 나타났는데 이런 부작용은 항우울제와 화학요법의 부작용으로 이미 알려진 것이었다.

한편, 항콜린 부작용의 경우 아미트립틸린 투여군의 경우 19.1%로, 패록세틴 투여군(11.4%)에 비해 거의 두 배였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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