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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약에 포함된 화학물질 DNA 손상 유발
[ 2001년 11월 27일 11시 04분 ]
염색을 많이하면 할수록 DNA 손상양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대의대 이은일(예방의학교실) 교수팀이 염색약에 포함된 화학물질이 사람의 DNA에 어떤 손상을 주는지를 조사하기 위해 55-65세 비흡연여성 20명의 염색 전후 혈액을 채취해 세포핵 DNA 손상 여부를 형광현미경으로 측정했다.

조사결과 염색전 DNA 손상양은 1.45μm였지만 염색후 1.79μm로 높아졌다.

또 염색전후 DNA 손상량이 증가한 사람은 15명(75%)인 반면 감소한 사람은 5명(25%)으로 염색량 사용 이후 DNA가 손상된 사람이 3배 많았다.

이은일 교수는 "연구를 통해 직업적으로 염색약에 노출되지 않고 미용실에서 염색해도 염색약 화합물질이 생체내 피부를 통해 흡수돼 DNA를 손상시킬 수 있음이 증명됐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또한 "염색약에 포함된 화학물질이 체내 DNA 발현을 억제하거나 암과 같은 질병과 연관성이 있다"면서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염색하는 것을 피하고, 지나치게 오랜 시간 염색 하거나 자주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안창욱기자 dha826@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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