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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감염, '자이복스' 효과적인 항생제"
[ 2001년 11월 28일 03시 06분 ]
한국파마시아가 국내시판을 앞두고 있는 항생제 '자이복스'가 병원내 감염에 효과적인 약물임을 보여주는 임상결과가 발표됐다.

파마시아에 따르면 '자이복스'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항생제 내성균 중 원내 감염의 대표적인 원인균인 MRSA (메치실린 내성 포도상구균)과 VRE (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 등 기존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그람양성균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약제라는 것이 임상연구에서 밝혀졌다.

이 임상결과는 최근 열린 대한감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특별강연을 한 미국 미시건주립의대 감염내과 과장인 도날드 H. 배츠 박사가 발표했다.다.

배츠박사는 "그람양성균의 일종인 장내구균의 경우 1991년 모든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냈으며 그 빠른 증가 속도로 최근 그람 양성균 내성균 감염에 의한 원내 감염은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부적절한 항생제 사용은 항생제 내성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배츠 교수는 전했다.

'자이복스'는 35년 만에 나온 옥사졸리디논이라는 새로운 계열의, 전혀 새로운 작용기전의 항생제로 기존 항생제와 달리 세균 성장의 아주 초기 단계에서 세균의 단백질 합성을 억제, 세균의 증식과 생존을 억제하기 때문에 내성 발현이 매우 어렵다.

또 기존 항생제와 완전히 다른 계열의 항생제이기 때문에 기존 항생제와 교차내성이 없는데 기존 다른 계열의 항생제와 병행해서 사용했을 때 작용기전을 방해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배츠 교수는 “자이복스의 또 다른 중요한 장점으로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주사제와 생체이용률이 100% 동일한 경구제형이 있어 환자의 치료입원기간을 단축시킴으로써 의료비 절감효과와 함께 기존 항생제 주사제 투여와 관련된 부작용 감소, 원내감염 위험 감소 등의 효과가 있다”면서 “이런 점에서 새로운 항생제 자이복스는 원내감염에 이환된 많은 입원 환자들의 의학적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약제로 MRSA, VRE 등 그람양성균 내성균 감염 치료에 새로운 선택제”라고 밝혔다.
전미현기자 mh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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