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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제약사 올 매출 목표초과등 '급신장'
[ 2001년 11월 29일 02시 03분 ]
올해 매출목표를 초과하거나 더블성장을 예약한 다국적 제약사들이 속출하고 있다.

11월말 현재 한국로슈, 한국엠에스디, 한국화이자 등은 이미 연초에 목표한 매출예상치를 초과한 상태다.

파마시아, 릴리 등도 전년대비 50%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달성하는데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업체별로 보면 올해 가장 탁월한 성장을 기록한 곳은 비만치료제'제니칼'을 출시한 한국로슈를 꼽을 수 있다.

로슈는 제니칼의 매출 목표를 당초 137억원으로 잡았으나 11월 현재 33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올해 4백억원대를 바라보고 있는 블록버스터를 키워냈다.

따라서 연초에 올해 목표를 8백37억원으로 상정했으나 이미 목표치를 초과한 상태여서 1천억원 달성을 바라보고 있다. 게다가 최근 발매한 경구용독감치료제 '타미플루'가 독감기류를 탄다면 로슈는 올해 '대박'이 터진다.

한국화이자(11월결산법인)는 지난해 1천158억원의 매출을 올려 1천억원대로 진입한후 올해 더 놀라운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당초 1천390억원의 목표에서 3백억원 정도 초과한 1천7백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이자의 고성장은 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가 9백50억원대를 기록했고 비아그라가 매출의 약 10%선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한국파마시아와 코마케팅관계에 있는 관절염치료제 '쎄레브렉스'의 매출분은 빠져있다.

한국MSD는 3년연속 더블성장을 구가하면서 아낌없이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엠에스디는 99년 320억원에서 2000년 680억원으로 회사를 두배규모로 키우더니 올해는 당초 목표액을 초과한 1천2백억원대의 매출을 바라보고 있다.

관절염약인 '바이옥스'가 보험당국의 규제에 묶여 예상보다 고전을 면치못했지만 고혈압약 '코자'가 3백억원대에 육박하는 고성장을 시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파마시아는 '쎄레브렉스'의 매출이 엠에스디와 같은 이유로 예상을 밑돌았지만 요실금치료제 '디트루시톨' 등 전문치료제의 선전으로 7백억원대의 매출실현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릴리는 10월 골다공증치료제인 '에비스타'가 발매 하루만에 4천5천만원어치를 매출을 올리는 등 상승기류를 타고 있어 올해 8백억원대 매출목표에 자신감을 내보이고 있다.

한국GSK는 올해 회사합병이란 다소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1천560억원 매출달성엔 전혀 지장이 없는 표정이다. 대표품목인 '제픽스'가 33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에도 시판예정인 DTPa백신'인판릭스', 에이즈치료제 '지아겐', 항불안제'자이반' 출시로 안정적 성장을 기약하고 있다.

한국비엠에스도 지난해341매출에 이어 올해 650억 목표에 근접한 실적을 보이고있다. 사노피신데라보와 함께하는 프라빅스(혈전증치료제)의 영업이 순조로왔고 항암제인 '탁솔'이 제네릭제품의 추격에도 불구하고 성장추세에 있다.

올해는 특별한 신제품출시는 없었지만 항생제 등 각제품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영업실적을 올렸다.

각 회사의 2000년 매출실적과 올해 매출목표는 다음과 같다.


........... 지난해실적 ▶ 올해목표

한국화이자 1158억 ▶ 1700억
한국GSK 1250억 ▶ 1560억
한국MSD 680억 ▶ 1200억
한국로슈 596억 ▶ 837억(11월현재 초과달성)
한국릴리 634억 ▶ 800억원
한국노바티스 618억 ▶ 8백억대
한국파마시아 426억 ▶ 700억
한국비엠에스 341억 ▶ 650억
한국베링거인겔하임 464 ▶ 530억
한국와이어스 330억 ▶ 4백억
전미현기자 mh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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