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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T, 급성심근경색 후 뇌졸중 예방 무관
[ 2001년 11월 29일 13시 05분 ]
호르몬 대체요법(HRT)는 급성 심근경색이 있는 폐경 여성에서 출혈성 또는 허혈성 뇌졸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지에 발표됐다.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UCSF)의 브래드 앤게자 박사와 연구진은 여러 기관의 ‘국립 심근경색-3 등록’의 연구진과 공동으로 연구했다.
55세 이상으로 급성 심근경색으로 입원한 114,724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114,724명 중 7,353명은 HRT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연구진은 뇌졸중으로 인한 입원률을 HRT 사용에 따라 계층화하고 다변수 지수 회귀 분석으로 뇌졸중의 종류에 따른 HRT와의 상관성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HRT를 하는 여성은 하지 않는 여성에 비해 연령이 더 낮고, 당뇨병과 이전 뇌졸중 병력 등의 뇌졸중 위험요인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자 중 총 2,152명이 뇌졸중으로 입원했는데 이 중 442명(0.4%)은 출혈성 뇌졸중, 1,017명(0.9%)은 허혈성 뇌졸중, 693명(0.6%)는 분류가 되지 않았다.

HRT 사용자와 비사용자 간에 출혈성 뇌졸중과 허혈성 뇌졸중 발생률은 거의 비슷했으며, 항응고요법을 하는 13,328명의 여성에서도 HRT 사용여부에 따른 뇌졸중 발생률의 차이가 없어 HRT와 뇌졸중 발생률 간에는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HRT는 급성심근경색 이후 뇌졸중 발생 위험을 조정하지 않는다”고 결론지었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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