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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병원-현대정보기술 '의료 ASP' 선도
[ 2001년 11월 30일 04시 38분 ]
서울중앙병원과 현대정보기술이 공동 구성한 현대정보기술컨소시엄이 최근 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업종별 응용 소프트웨어 임대 보급(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 및 확산 사업의 의료분야 사업자로 선정됐다.

총 5개의 컨소시엄중 선정된 현대정보기술컨소시엄은 앞으로 중소병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개발, 이들 병원들에 제공하게 된다.

서울중앙병원 의료정보팀이 주축이 된 컨소시엄은 내년 2월까지 원무, 처방, 보험청구 및 인사 회계 관리 등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개발을 완료하면 우선 아산재단 정읍병원 등 산하 병원들에 순차적인 적용을 계획하고 있다.

컨소시엄은 이후 아산재단 협력병원으로 등록된 중소병원에 소프트웨어를 제공, 국내 중소병원급 규모의 병원 전산화에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중소병원들은 컨소시엄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경우 프로그램 개발에 소요되는 많은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중앙병원 관계자는 "소프트웨어가 실제로 중소병원에 공급돼 사용되면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병원은 병원전산화를 위해 소요되는 막대한 규모의 투자가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ASP란 일종의 온라인 임대 서비스로 특정 장소(데이터 센터)에 설치된 하나의 표준 프로그램을 통신망을 이용, 여러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전산 시스템이다.

그런 측면서 중소병원들은 ASP를 활용할 경우 정보화 추진 효과의 불확실성과 기술력 부족, 구축비용 부담 등의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의료분야 ASP는 현대정보기술컨소시엄외 서울대병원과 이지케어텍 컨소시엄도 사업자로 선정됐다.
안순범기자 sb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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