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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구속 M社 사장, "나는 죄없다" 무죄 확신
[ 2001년 11월 30일 04시 48분 ]
의약품 채택관련 로비혐의로 서울지검에 불구속 기소된 제약사 중 M사는 "법적인 배임증재 혐의를 인정할 수 없으며 형사소송에서 이를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형사소송을 담당할 변호사에 따르면 " 처음에는 해외학회지원이 수사대상이 됐으나 이는 무혐의로 밝혀져 회사로선 큰 소득을 얻은셈이다.
그러나 이번 배임증재관련 기소내용을 들여다 보면 검찰이 공소한대로 의약품처방용 접대라는 명분이 희박하다"며 무죄를 확신했다.
이 회사는 의약품 처방을 부탁하는 취지로 종합병원 등의 의사들에게 1998년7월부터 2000년 12월 사이에 536회 2억4천만원 상당의 식사와 골프를 접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회사는 2년6개월동안 536회에 걸쳐 식사접대를 했다고 하나 연인원이 4천명이상이며 일인당으로 치면 6만원선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 골프 접대는 같은 기간동안 9번이 있었는데 같은 의사와 두번친 적이 없으며 통상 골프에 드는 비용이외 다른 지출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번 불구속 기소된 해당제약사 5개사 중 유일하게 M사만이 대표이사 사장이 기소됐다.
이에 대해 M사 관계자는 "우리회사에선 최종 결정권자인 사장이 책임을 지는 것은 매우 당연한 풍토로 받아들인다. 검찰이 임원을 회사대표로 세워 수사를 받게 하라고 했으나 우리 CEO는 스스로 책임을 떠안았다"고 설명했다.
전미현기자 mh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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