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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7일 골형성부전증 환아 모임
[ 2001년 12월 02일 09시 21분 ]
서울대병원은 오는 7일 어린이병원 4층 회의실에서 골형성부전증 환아 및 보호자 모임을 개최한다.

서울대 어린병원 소아정형외과에서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서 병원은 정보교환과 치료방버브 유전자 검사 등의 치료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골형성 부전증은 유전자 이상으로 태어날 때부터 뼈가 약해 쉽게 부러지거나 골절되는 질환으로 국내에서 약 700여명이 이 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골형성 부전증은 뚜렷한 치료약이 없어 휘어진 다리 뼈에 금속정 삽입술을 널리 시행하고 있지만 골정을 완전히 예방할 수 없을 뿐 아니라 합병증 등 후유증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소아정형외과 조태준 교수팀은 지난 99년부터 골형성 부전증 어린이 16명에게 골다공증 치료제 '비스포스포네이트'를 투여, 골절횟수를 줄이고 뼈를 튼튼하게 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조태준 교수는 "이 약물요법이 뼈를 정상인 정도로 튼튼하게 하지는 못하지만 효과는 분명하다"며 "금속정 사입술과 약물요법을 병행하면 골형성 부전증 어린이가 보다 건강하게 자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교수팀은 환아의 체중에 따라 매일 또는 2∼3일에 한알씩 투약하거나 정맥 주사를 투여한다. 또한 1년에 3∼4회 입원, 3일간 정맥주사를 투여한다.
김태형기자 th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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