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기에 비만인 어린이가 성인이 되면 비만이 된다는 통념은 맞지 않다고 'BMJ'지에 보고됐다.
영국 뉴캐슬대학의 샤롯트 라이트 박사와 연구진은 50세의 성인 412명을 대상으로 혈압, 피브리노겐 농도, 콜레스테롤치, 중성지방, 공복 인슐린, 신체질량지수(BMI), 총 체지방 등을 측정했다.
연구 결과 9세 때의 신체질량지수는 50세의 신체질량지수와 유의적인 상관관계가 있었으나 체지방 비율과는 상관관계가 없었다.
성인 신체질량지수가 조정된 후 9세 때의 신체질량지수는 지질과 당대사와 역의 상관관계에 있었고, 여성의 경우에는 혈압과 상관관계가 있었다.
그러나 신체질량지수 대신에 체지방 비율로 조정한 후에는 여성에서 중성지방과 총 콜레스테롤만이 역의 상관관계가 있을 뿐, 다른 요인은 상관관계가 없었다.
연구진은 "성인 비만은 소아기에 시작되는 것으로 믿어지고 있으나 이번 연구 결과 분산이 커서 비만인 소아청소년이 성인 비만이 될 위험이 있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따라서 "소아기에 신체질량지수를 감소시키는 것은 성인 건강에 별 혜택을 주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저체중 소아의 경우 성인 비만에 대한 예방효과가 없으며, 성인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