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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눈높이 고객만족서비스' 실현
[ 2001년 12월 04일 02시 54분 ]
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병원 이용의 사소한 불편함을 해소하는데서 더 큰 고객만족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세브란스병원 적정진료관리실(실장 탁관철) 주최로 마련된 '2001 세브란스QI 종합 학술대회' 발표회는 이같은 사실이 재확인되는 자리였다.

이날 발표회에서 최우상을 받은 세브란스 간호부(107병동 外 3개 병동 연합연구팀)는 '병동내 소음을 줄이자'를 주제로 이를 위해 노력한 과정을 발표,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간호부 발표에 따르면 설문조사를 토대로 병실과 병동내의 작은 소음이라도 입원환자에게 많은 스트레스로 크게 작용할 수 있음을 파악하고 소음발생 원인별 분류작업과 소음감소를 위한 병동별·간호사별 실천과제를 선정해 환자의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병원회계시스템 개선안을 발표한 의료원 경리과는 진료지원부서로 드물게 금상을 수상했으며, 컴퓨터 동영상을 이용한 교정환자의 칫솔질 교육으로 환자에게 호감을 준 연세치과병원 교정과팀이 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연세 치과병원팀을 포함 총 12개팀이 경연한 이날 발표회에서는 ▲환자의 각종 검사시 대기시간 단축 ▲진료비 납입증명서 발급절차 개선 등의 고객서비스 향상부문과 ▲야간진료의 효율적인 운영 ▲신환유치 향상안 ▲소모품 절약 등의 병원수익 증대방안등 다양한 부문에서 각 팀의 연구안과 문제해결 과정이 소개됐다.

조범구 병원장은 "모든 교직원이 인식하듯이 의약분업 실시후 전 의료계의 상황은 한치 앞을 예측하기 힘들 정도"라며 "모든 교직원들이 적극 나서 고객만족을 위한 노력을 쏟아낼 때 지속적인 병원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발표에 앞서 진료과별 외래와 입원, 간호 및 지원부서등 총 4개 분야로 구분해 실시된 세브란스병원 고객만족도 우수부서 포상식에서는 성형외과(외래)·내분비내과(입원)·간호부 107병동(간호)·약제부(진료지원) 등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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