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반응성 단백질 농도는 고열인 생후 1-36 개월인 소아에서 임상적으로 발견할 수 없는 중증 세균 감염증을 예측할 수 있게 한다는 결과가 'Pediatrics'지에 발표됐다.
미국 템플 대학 소아 메디컬 센터와 윌밍턴의 듀폰 소아병원의 연구진은 섭씨 39도 이상의 고열로 인해 소아응급실에 들어온 77명을 대상으로 연구했다.
초기 평가에서 연구진은 인구통계적 자료, 체온, 발열 지속기간, 예일(Yale) 관찰 임상 평가표를 기록했고, 백혈구 수, 절대 호중구 수, C-반응성 단백질 농도를 측정했다.
또 혈액 배양, 뇨 배양이나 뇨 분석도 시행했다.
조사 결과 77명 중 14명은 중증 세균 감염증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6명은 뇨로감염, 4명은 폐렴, 4명은 연쇄상 폐렴구균 폐색성 세균혈증이었다.
소아의 연령, 성별, 응급 체온, 발열 지속기간, 예일 관찰 임상 평가표는 중증 세균 감염증 여부에 상관없었다.
그러나 C-반응성 단백질 농도, 백혈구 수, 절대 호중구 수는 중증 감염증인 경우와 아닌 경우에 분명한 차이가 있었다.
다변수 지수 회귀 분석 결과 C-반응성 단백질 농도만이 중증 세균 감염증의 예측치인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C-반응성 단백질 농도는 발견이 어려운 중증 세균감염증에 보다 민감하고 선택적인 예측인자가 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